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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뭐가 진짜 산적일까? / 산적의 유래
우리는 명절에 산적을 먹습니다. 그런데 산적이라는건 무엇일까요? 왜 우리가 먹는 산적을 산적이라고 부르는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산적꼬치 #꼬치산적 #산적 . 참고한 자료들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산적)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26325 한국민속대백과사전(누름적) http://folkency.nfm.go.kr/kr/topic/detail/3511 문화일보(화양적)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21101033327000001 한국콘텐츠진흥원(섭산적)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13&cp_code=cp0508&index_id=cp05080111&content_id=cp050801110001&search_left_menu= 화양적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4772 . 음원출처 Cumberland Gap By Nat Keefe with The Bow Ties Bike Sharing to Paradise By Dan Boded . 영상/사진 출처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산적) 한국콘텐츠진흥원(섭산적) https://image.google.com/free/ https://shutterstock.com/ https://pxhere.com/ . 우리는 명절에 전을 부쳐 먹습니다 명절에 우리를 고통받게 하는 전 명태전,호박전,육전등 전 등 저마다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이름은 다 무슨무슨 전이라는 이름이 붙는데 이녀석은 산적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도 친구들이랑 산적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보면 어떤애들은 산적이 이거라고하고 (야 이게 산적이야) 어떤애들은 산적이 이거라고합니다(뭔소리야 그럼 이건뭔데 이게 산적이지) 심지어 어떤애들은 (야 산적들이 구워먹어서 산적이야) 산적들이 구워먹어서 산적이라고 하는 되도안는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본 결과 결론은 (그냥산적이라고 하면 얘를 말하는것이고 얘는 아니었습니다)/////////////// 얘가 진짜 산적이고 얘는 그냥산적이 아니었습니다 적이라고 하는 한자를 뜯어보면 직화구이입니다 불위에 고기를 얹은 모양입니다 얘도 불에다 고기를 구웠으니까 적은 적이죠 근데 산이라고 하는 한자는 산적할때 쓰는 이 산이 아니고 흩어진거 라는 뜻인데 흩어진걸 모아서 대나무꼬치로 꿰는것이죠 그렇기때문에 꼬치에 흩어진 재료들을 꽂은 얘가 진짜 산적인것입니다 모양이 다른이유는 이따 설명해드리겠지만 국어사전이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에서도 산적은 꼬치에 꽂은 요리라고 설명합니다 뭔소리야 그럼 얘는 뭐야 얘는 산적아니야? 아마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여러분들이 마트에 냉동식품코너를 가보시면 분명 고기산적이라고 써있는 이렇게 생긴것을 팝니다 분명히 산적이라고 표시돼있는데 얘랑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왜 이 음식을 산적이라고 하는것일까. 과거에는 섭산적,장산적이라는 요리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너비아니를 닮은 이 요리가 섭산적입니다 1930년 전후로 발간되는 책에 (1934조선요리법 조자호,홍명희 임꺽정) 유독 자주 보이는 이름인데 //////////////////// 이렇게 너비아니같은 요리들에 섭산적,장산적,약산적 이라는 이름이 쓰였는데 이게왜 갑자기 산적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정말 어떤 근거도 남아있지 않아 아무도 모르지만 그냥 산적이 아니고 X산적이라고 부르는 일관성은 있었습니다 요즘들어헷갈린게 된게 아니고 옛날사람들도 헷갈리게 썻기 때문에 지금까지 헷갈리게 된것이죠/////////// 아무튼 산적이라는 이름이 들어있으니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생긴건 그냥 산적이라 하고 이렇게 생긴것은 산적꼬치라고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맞는말 아니냐고요? .. 그럼 그렇게 만들어진 산적을 꼬치에 꽂으면 얘는 뭐죠..(산적+꼬치) 아무튼 꼬치에 구운 이녀석은 이 기록보다 앞선 1670년 음식디미방에도 어렴풋이 등장하고 1800년도책에도 기록이 되어있으니 (1800년대초 옹희잡지 -서유구) 더 전통성이 오래됐다고 할수있는것이고 그냥 산적이라고만 하면 꼬치에 꽂아 만드는 이 음식이 진짜 산적인것이죠.(사전) 아니근데 모양이 지금이랑 다른데? 원래 산적이라는 전통음식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전의 모습도 아니었고 , 양꼬치나 닭꼬치처럼 꼬치에 꽂은 꼬치구이를 총칭하는 말이죠 원래는 이렇게 전의 형태도 아니었던겁니다 그런데 분명 우리는 이 요리를 산적이라고 합니다왜 이요리를 산적이라고 하는것일까요 // 음식이라는것이 누가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었는지 항상 원조논란이 있고 분명하지 않아 정확한 근거를 찾을수는 없지만 여러가지 근거를 들어 추정해보건데 화양적이라는 궁중음식이 있었습니다 이건데 (*화양적: 지짐누름적의 원형, 1843년 세시풍요에 등재되어있다.) 딱봐도 오늘날의 산적이랑 비슷하게 생겼죠 생긴것은 비슷하지만 만드는 방식은 산적보다 어렵습니다 이 재료들을 일일이 하나하나 구워서 꼬치에 꽂는것이죠 이 화양적이라는 요리가 누르미라는 전요리와 합쳐서 화양누름적이라는 전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당시 궁중에서 잔칫상에 오르던 음식인데 수랏간 숙수(요리사)가 아닌이상 만드는법을 쉽게 알수는 없었을겁니다 만드는걸 알았어도 재료를 따로따로 볶아서 꽂은다음 계란을 끼얹으면서 부쳤으니 너무 번거로운 요리였죠 백성들은 이 투박한 모양의 오리지널 산적에 당근이랑 파같은 이런저런 채소를 꽂아서 궁중에서 먹던 예쁜 화양적을 흉내내서 전을부칠때 남은 계란에 묻혀서 전이랑 같이 부쳐버렸죠 언제부터 이렇게 변화했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수 없지만 대략 일제강점기 전후 전통 산적은 이 화양적이라는 음식과 비슷한 모양이 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에 이 요리는 게맛살이나 햄이 추가되면서 오늘날 우리는 이 요리를 산적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 그냥 산적이라고 하면 원래 이게아니라 이렇게 생긴 꼬치구이 요리이고 이 요리가 세월을 거치면서 전의 형태로 이렇게 발전한거라는것 이제 아시겠죠? // . 감사합니다. 항상 유익하고 발전하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Zattw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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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video was published on 2019-02-03 09:13:44 GMT by @Zattwo-ZVS on Youtube. Zattwo ZVS has total 264K subscribers on Youtube and has a total of 51 video.This video has received 1.2K Likes which are lower than the average likes that Zattwo ZVS gets . @Zattwo-ZVS receives an average views of 721.2K per video on Youtube.This video has received 186 comments which are lower than the average comments that Zattwo ZVS gets . Overall the views for this video was lower than the average for the profile.Zattwo ZVS #산적꼬치 #꼬치산적 #산적 . 참고한 has been used frequently in thi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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