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고양이's video: Master of cat claw clipper

(약장수 삘로) 고양이 발톱깎기의 달인이 왔습니다! 뭐, 당장 오늘 포획되어 긴장도 안 풀린 고양이는 불가능하겠지만요. 한 사나흘 이상 함께 지낸 어지간한 길고양이며 사람과 사는 남의집 고양이라면 약 먹이기, 발톱깎기, 모두 가능합니다. 그도 그럴게 20년이 넘도록 내 고양이, 남의 고양이, 길고양이의 케어를 해왔으니까요. 고양이도 발톱을 깎이면 깎일 수록 발톱 깎이는 데 익숙해지겠지만 사람도 기술이 늘어요. 뭐라고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주 약간의 몸짓으로도 고양이들의 반항을 흘려내게 되더라니까요? 그러니까 내 고양이는 발톱 깎는걸 너무 싫어한다, 반항이 심해서 불가능하다! 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꾸준히 깎아주세요. 고양이 평생 십 수년(혹은 이십여 년), 살다보면 누구나 만렙이 됩니다. ^^; ps. 업뎃이 차암 늦었죠. 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모든 편집을 아이폰과 아~주 오래된 아이패드로 하거든요. 헌데 폰은... 몇년 전 폰을 바꿀 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제일 용량이 작은걸 샀더니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와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메세지가 하루에도 서너번씩 떠서요. 아이패드는 중요 앱 하나가 제 기능을 못해서 반드시 폰을 거쳐야 편집을 끝낼수 있으니, 요즘 손가락 건강도 좋지 않았겠다... 핑곗김에 새 아이폰이 나오면 폰을 바꾸고 팍팍 올려야지! 9월 말이면 나오겠지? 그때까지 건강 핑계로 게으름 좀 부리자... 하고 생각했다가 크흡... 아시죠? 아이폰 11월에 나온다는 거. ㅠㅠ 그리하야 마음 곱게 다져먹고 어설프게라도 자주 올리기로 했습니다. 손 들고 반성! ps2 올라오지 않는 영상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고맙고도 죄송합니다!